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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히어로즈오브더스톰

히오스 입문자를 위한 블랙하트항만 TIP

by 로너's 2015. 5. 14.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블랙하트 항만(Blackhearts Bay)


1. 감시탑 싸움과 50초의 첫 상자

항만맵에서 일반적으로 보실 수 있는 그림은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탑과 미드에 있는 감시탑을 놓고 어느정도의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에서 유의해야할점은 감시탑을 가졌을 때의 이점은 크지만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게되면 (라인을 먼저 밀어놓게 되면) 

감시탑이야 언제고간에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니 무리한 싸움보다는 어느정도의 견제 선에서 데스가 나지않게 빠져주는 것입니다.


어차피 첫 보물상자가 끝날 때 까지 감시탑이 그다지 큰 의미를 갖고있지도 않습니다.

특히나 이 감시탑 을 차지하기 위해 5인이 전부 미드로 향하면 어느정도의 바텀라인 경험치 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5인이 전부 감시탑을 향하였더라도 어느정도의 대치이후 바텀라인 경험치를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한명 혹은 두명의 인원은 바텀을 향해야합니다.


그리고 50초에는 첫번째 보물상자가 발생되게 되는데요.

스노우볼링이 크게 굴러가는것으로 유명한 항만맵이다보니 첫번째 입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50초의 첫번째 상자에서 더 많은 금화를 차지한 쪽이 먼저 첫번째 대포를 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먼저 메인오브젝트를 발동시킨쪽이 10랩구간에 빠르게 도달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탑지역에서 4:4 혹은 3:3 의구도로 금화싸움을 하게되고

바텀지역은 1:1 혹은 2:2의 구도가 벌어집니다.


만약 상대와 비교했을 때 초반의 금화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과감히 탑쪽에는 라인경험치를 획득할만한 인원들만을 배치하고 2,3인을 바텀쪽으로보내 금화를 5개씩 나눠먹는것이 현명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수의 인원이 배치된 탑쪽의 금화 상자가 먼저 끝나게 되고, 바텀쪽은 1:1의 구도로 금화상자를 부수지 못한 상황도 자주 발생되는데, 

이 때 빠른 합류가 가능한쪽이 금화에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탑 상자를 다 부쉈다고해서 긴장에 끈을 놓치지 말고 바텀의 상황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깨알 Tip- 첫번째 탑 미니언은 3인 이상의 라인푸시능력이 좋은 영웅이 정리하게 된다면 첫번째 금화상자 전에 어느정도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42초에서 43초까지 탑의 웨이브에 광역 스킬 한번씩정도를 시전하고 내려가면 미세하게 경험치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작은 경험치에 집착하다가 타이밍이 늦으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빠른 포기와 결단 역시 필요합니다)


더 많은 금화를 가진 측은 당연히 '입금에 대한 우선 선택권' 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단순히 입금을 해서 오브젝트를 발동시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양측이 모두 첫 입금이 되지 않은상황에서 아군은 3개 상대는 총 10개의 금화를 가지고있다면,

아군은 상대의 입금이 언제 되게 될지에 대해서 항상 신경쓰고 견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가진 돈을 입금하면 오브젝트가 발동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10개의 금화를 가진쪽은 굳이 그 금화를 입금하지 않더라도, 언제던 입금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라인전이나 캠프 사냥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미니맵에서 상대방이 사라지더라도 굳이 입금지역으로 달려가 견제를 할 필요도 없고, 갱킹과 로밍 역시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2. 감시탑을 낀 탑과 미드

첫 상자가 끝나게 되면 다시 라인전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탑과 미드 지역은 매우 가깝고 두개의 금화캠프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운데에 끼어있는 감시탑의 존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감시탑을 차지한쪽은 두개의 금화캠프를 상대의 시야 밖에서 노릴 수 있게 되죠.

또한 두 라인 사이가 워낙 가깝고 감시탑을 차지하기위해 로밍이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갱킹의 위험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감시탑에 목숨을 걸고 한타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게되면 그만큼의 라인로스와 다른곳에서의 손해가 발생하므로,

양 팀이 충실히 라인전을 이행하고, 경험치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있는 경우에 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드렸듯 매우 중요한 감시탑이기 때문에 한 팀이 계속 소유하고있기보다는 양팀이 번갈아가며 눈치껏 차지하게됩니다.

중, 후반으로 넘어가게 되다보면 이 좁은 라인간격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라인정리능력이 뛰어난 영웅이라면 혼자서도 경험치 손실이 거의 없는 상태로 두 라인을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입금이나 캠프 등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아군이 전부 빠지고 나 혼자 미드 혹은 탑 라인에 남아있다면,

한개 라인만을 먹지 말고 두개의 라인을 전부 정리하며 경험치 손실을 최소화하는것이 좋습니다.



3. 동떨어져있는 바텀라인

탑과 미드는 그 어느 맵보다 가깝지만, 바텀라인은 반대로 굉장히 멀리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과 운영이 선택됩니다. 

예를들자면 공성에 능한 전문가 영웅을 이용하여 시작하자마자 바텀라인의 포탑을 노려준다던지,

빠른 캠핑이 가능한 영웅을 통하여 상대 바텀라인쪽의 공성캠프를 노려주는 등의 플레이들입니다.

맵이 상당히 넓은데다가 탑,미드 지역에 비해 인구밀도가 현저히 낮은 바텀라인이기 때문에 그 허를 찌르는 작전을 많이 사용하는거죠.

일반적으로 탑과 미드라인에 더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있는데다가, 바텀라인쪽의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지원을 오게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 팀이 바텀라인을 강력하게 푸시하는 등의 전략을 선택했다면,

과감히 내주고 탑라인과 미드라인을 같이 푸시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수비를 하기위해 이동하는 시간에 너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바텀을 푸시하는 경우에도 자칫잘못하다가 탑과 미드 성채를 다내줘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해드리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운영법들이고, 이 넓은 간격을 이용하여 각종 창의적인 전략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네요.



4. 캠프의 중요성

블랙하트 항만은 그 어떤맵보다 캠프 사냥의 중요성이 큰 맵입니다.

일반적인 용병의 효과와 더불어 금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브젝트의 힘이 강력하고 라인전이 장시간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금화 상자가 발생하고 입금지역에 대한 서로의 견제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최소인원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캠프 사냥을 돌리는것이 그 어느 맵보다 중요합니다.

특히나 맵이 워낙 넓고 스노우볼링이 크게 굴러가는 맵이다보니,

상대 지역의 용병캠프를 노려주는 플레이들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있어서는 오히려 역관광의 위험을 항시 가지고있으니 

미니맵을 통해 상대와 아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행해주어야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금화를 많이 가지고있는 것 만으로도 상대에게 심리적압박감을 줄 수 있고 운영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므로 

활발하게 캠프를 사냥하여 많은 금화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입금과 입금지역 한타

메인 오브젝트인 금화 입금입니다. 

입금을 하여 포탄을 발사한경우에는 다수의 포탑과 성채를 아무런 피해없이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치와 라인상황에서 아주 큰 이득을 볼 수 있죠.


(깨알 TIP - 누구나 아실만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금화를 먹는것은 탱커나 테사다르와 같이 생존력이 뛰어난 영웅이 먹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간혹 다수의 데스를 기록하고있는 딜러가 금화를 먹는데 욕심을 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데스를 기록하여 금화를 내주게 되면 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뛰어난 영웅에게 양보하도록합시다. 

또한 금화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웅은 싸움이 벌어질 경우에 상당히 안전한 플레이를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죽더라도 과감히 딜링을 해서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영웅이라면 금화는 다른 영웅에게 양보하는것이 좋습니다.)


입금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정도입니다.

입금지역은 한군데 뿐이고, 탑&미드 와 바텀을 로밍하는 중간 위치에 존재하며, 주변의 공성캠프와 금화캠프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므로

금화를 가지고있는 영웅이 상대방이 라인전과 캠프에 투입되어있는 틈을 타 기습적으로 입금하는것이 첫번째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상대에게 잘려먹힐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있는것이 중요합니다.

(미니맵을 봤는데 미니맵에 상대가 두,세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입금지역 근처로 가는건 위험하겠죠)

이 과정에서 아군이 라인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상대방의 발을 묶어줄 수 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기습적인 입금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다수의 인원이 입금지역으로 움직여 입금하는 아군을 보조하는 방식입니다.

앞서서 기습적으로 입금하는 방식이 초반전에 많이 쓰인다면 후반으로 갈 수록 이러한 방식으로 입금이 진행되는 일이 많죠.

초반에는 금화를 가지고있지 않은 아군이 상대의 진입로쪽의 시야를 밝혀주고 진입을 막아내는 형태로 진행되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이 지역에서 5:5의 영혼의 한타가 벌어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입금지역은 양 팀이 대치하기도, 한타를 벌이기에도 넓은 지역이고 다수의 은폐물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이 지역 한타에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큰 싸움을 벌이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이 지역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바로 '대치'상황입니다.

좁은 지역에서 싸움이 날 경우에는 퇴로의 확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 대치를 하지 못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들이 많지만,

이 지역의 전투는 워낙에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서로의 입금만을 견제한 상태로 긴 대치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역시나 '이니시에이팅'인데요.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중 하나가 이 대치에서 이득을 볼 수 잇는 이니시를 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양팀이 금화입금을 놓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타이커스가 드라이켄 천공기를 설치했다거나, 

오딘으로 변신했다면 다시 뒤로 빠져서 죽지 않고 입금을 내주지 않는 선에서 다시 대치를 해주면 그만입니다.

물론 등을 보이고 먼저 빼는 쪽이 큰 손해를 보게될만큼 한타가 진행된 상황이라면 불가능 한 이야기겠지만,

어느정도 대치에서 큰 싸움으로 돌입하기 직전에 상대의 궁극기가 발동되었다면, 

그대로 다시 대치상황으로 빠져주고 잠시 후에 다시 싸움을 걸어주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서로의 대치 상황에서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제이나의 W 스킬등 강력하고 쿨타임이 긴 스킬이 빠졌다면,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순간 이니시를 건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등이지요.


이 입금지역은 넓은 퇴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대치상황'에서 우리가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는 이니시에이팅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먼저 궁극기를 쓰고 달려들다가는 상대가 후퇴한 후 재진입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티리엘의 심판이나 제라툴의 공허의감옥 연계와 같은 강력한 이니시 기능이있는 궁극기가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아껴주었다가 싸움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었을 때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넓은 부시와 다양한 매복지역

모든 맵은 공통적으로 부시와 매복할 수 있는 지역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블랙하트 항만'맵의 매복지역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넓은 지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탑 지역의 '감시탑' 이라던지, 바텀쪽의 공성캠프와 금화 캠프 사이의 공간, 

바텀지역 금화상자가 나오는 곳의 양쪽지역, 바텀지역 투사캠프 입구등이 그곳인데요.

이 부시는 5명의 인원이 전부 들어가 있어도 자리가 남을만큼 넓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기습이 가능합니다.

경기가 후반으로 흘러가 라인에 배치되는 상황이 사라지고 많은 인원이 모여있을 수록,

이러한 지역의 매복작전은 한방에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해야합니다.

반대로 아군이 어느정도 유리한 상황이 흘러가고있다면, 이러한 지역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낚시와 매복작전을 펼친다면 유리하게 싸움을 걸 수 있습니다.



7. 우두머리

항만맵의 우두머리는 중립지역에 존재하지만, 맵자체가 굉장히 넓은데다가 맵의 끝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큰 한타를 이긴 후가 아니더라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16레벨 이후 우두머리를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조건에서 아군 전원이 탑지역에 가까운 위치에 배치되어있는데 

상대가 바텀지역의 투사캠프를 전원이 먹고있는것이 확인되었다면, 바로 우두머리를 잡아버리는 등의 선택을 할 수 있죠.

이 우두머리를 노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것은 역시나 탑지역과 미드지역에 끼어있는 감시탑 입니다.

이 감시탑을 이용하여 상대가 우두머리를 노리고있는지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반대로 이 감시탑을 피해서 우두머리로 진입하는 등의 경로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 이 감시탑을 다수의 인원이 점령하는것을 포착했되었다면 우두머리에 대한 경계를 위해 탑쪽으로 달려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이용한 낚시와 매복플레이도 자주 사용됩니다.

이 우두머리는 분명히 게임에 큰 영향을 줄만큼 강력한 오브젝트이기때문에, 먹을 수 있다면 상당히 큰 효과를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드렸듯, 우두머리에 욕심을 내다가 역전을 당하는 일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심지어 프로팀의 경기에서도 자주벌어집니다) 

항상 큰 리스크를 안고있다는 것을 염두 또 염두해두시고 욕심을 내기보다는 확실한 상황에서 노려주는것이 중요합니다.



8. 어떠한 영웅이 좋은가

(1) 시야 확보에 용이한 영웅

ex) 테사다르, 자가라 등 (or 투시나 천리안, 노바나 제라툴 등을 이용한 시야확보)

이 맵에서 시야를 확보하고있는 경우는 두가지 큰 이점이있습니다. 

한가지는 상대의 입금 타이밍을 파악하고 아군의 입금 각을 잴 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넓은 매복지역이나 우두머리등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 맵에서 노바나 제라툴등을 이용하는 플레이도 자주나오는데요

상대의 캠프상황이나 입금상황을 파악하고 넓은 맵 안에서 단독으로 캠핑,입금하는것을 쉽게 잘라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혼자 용병캠프를 돌 수 있는 영웅

ex) 일리단, 가즈로 등

역시나 캠프의 중요성이 큰 맵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캠프를 돌며 금화를 확보할 수 있는 영웅이 존재한다면, 그만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금화를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입금을 하지못하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캠프 특성 (로보고블린이나 우월함등) 등은 오히려 한타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3) 유지력이 좋은 힐러진

ex) 말퓨리온, 빛나래 등

앞서 언급해드렸듯, 이 맵은 아주 넓은지역에서의 싸움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한타에서의 대치상황이 자주 만들어집니다. 

이 경우에는 조합상에 유지력을 보강해줄 수 있는 힐러진을 갖추고 있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두명의 지원가 체제로 입금지역에서 서로 대치를 하게된다면 유지력이 부족한 상대는 마음이 급해지고 불리한싸움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4)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영웅

ex) 티리엘, ETC 등

역시나 대치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군이 원하는 유리한 상황에서의 싸움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를 기습하기 좋은 여러 매복장소들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이니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갖춘 영웅의 존재가 큰 힘이 됩니다.

물론 마구잡이로 이니시를 거는것이 아니라 '아군이 유리한싸움을 위한' 이니시에이팅의 각을 볼 수 있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5) 경험치 확보에 용이한 영웅

ex) 빛나래, etc 등

맵이 워낙 넓다보니 중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양팀이 버려야하는 라인 경험치의 손실이 큰 편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챙겨줄 수 있는 영웅이 존재한다면 작은 이득을 계속해서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탑과 미드지역의 경우에는 앞서서도 말씀드렸듯 두개의 라인 경험치를 한 영웅이 모두 챙길 수 있을 만큼 가깝고, 

입금에서의 대치상황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위상이동이나 스테이지다이브를 통해 빠르게 합류할 수 있는 영웅이 존재한다면 계속해서 라인경험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6) 한타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설명드린 특징의  영웅들을 통해서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겠지만, 역시나 블랙하트 항만에서는 한타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한타에서 좋은 연계와 강력한 조합을 우선시 하되,

위에 언급된 부분들에도 신경을 쓰신다면 좋은 픽을 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9. 정리하자면

블랙하트 항만의 요점을 요약하자면 

(1) 아주 넓은 맵이지만 탑과 미드는 붙어있다.

(2) 금화를 많이 확보한측이 운영에서 우선권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3) 대치상황이 자주 일어나고 기습적인 한타역시 자주벌어진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분석하신다면, 스노우볼링이 큰 항만맵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출처 - 히어로즈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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